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 공사 순조롭게 진행
농자재산업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기계산업은 최근 시장개방 확대와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잘 활용하여 농자재산업 전반과 농기계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천안시 성거읍 삼곡리에서 기공식을 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시설은 중요농기계 상설전시, 바이어 지원센터, 중고농기계 수출센터, 교육, 체험 및 역사 미래비전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인은 물론 귀농인을 포함한 도시민에게도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및 해외 농업인들에게는 한국의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이 곳 센터에서 보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국산 농기계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천안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자재 박람회(KIEMSTA 201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의 목적은 농기계 내수시장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해 세계 10대 농기계 수출국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입니다. 전시관은 농기계 연습 시운전 및 체험관, 농작업 안전홍보관, 첨단 농축산업홍보관, 임업기계홍보관, 축산기계홍보관 등 기능별로 구분한 9개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전시 행사와 함께 국제농업기계 심포지엄, 중고 농기계 전시 및 경매 행사 등도 열립니다.
창간 6주년을 맞은 농자재신문이 농자재산업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경쟁력 있는 전문지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