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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방제제 ‘팜월드’ 해외서도 관심

(주)경농, 태국 국제원예박람회 참가

뉴스관리자 기자  2014.05.20 1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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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내 독자개발한 바이러스 전문 방제제 ‘팜월드’ 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경농은 지난 5월 8~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4 태국 국제원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러스 방제제 ‘팜월드’와 경농관수자재, 완효성 비료 및 다양한 작물보호제를 선보였다.


태국은 물론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전세계 16개국 137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주)경농의 바이러스 방제제 ‘팜월드’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국 농업인들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농업인들과 바이어들은 ‘팜월드’의 효과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


‘팜월드’는 (주)경농이 10여년 동안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바이러스 예방 및 증식 억제제이다. ‘팜월드’는 기존 간접적으로 작용하는 바이러스 예방제와 달리 병원에 직접 접촉해 바이러스병원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작용기작으로 예방 및 방제효과가 높다.


식물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약 72조원의 피해를 끼칠 정도로 농산물 최대의 적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문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전세계적으로 농업계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경농에서 개발된 ‘팜월드’가 국제특허를 출원하면서 전세계 농업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 것이다.


이번 박람회를 참관한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은 ‘팜월드’의 수입가능성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태국 농업인들은 자국의 주요작물인 파파야, 토마토, 감자 등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주)경농이 함께 전시한 경농 관수자재도 관람객들의 높은 인기를 받았다. 특히 국제특허 출원중인 고기능성 스프링쿨러 ‘비젼넷’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비젼넷’은 일체형 낙수방지기능과 압력보상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회전 브릿지를 이용해 물량 편차없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또 4방향 노즐을 적용한 다용도 스프링클러 ‘비젼쿨’에 대해서도 수입문의가 많았다.

 

 


김동련 (주)경농 제품등록팀장은 “우리나라 농자재가 세계 농업선진국 농자재와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음을 느꼈다”며 “특히 팜월드는 세계 유수의 농자재기업도 개발하지 못한 식물바이러스 전문방제제로서 향후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