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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식품 우수기술 공유

농기평, 백수오 추출물 연매출 800억원

뉴스관리자 기자  2014.05.20 1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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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최희종) 및 식품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고부가가치식품 우수기술발표회’를 지난 15일 KINTEX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KOTRA에서 주관하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식품 R&D사업의 고부가가치 개발기술에 대한 연구자와 기술수요자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식품 R&D 연구성과의 활용 및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회에서는 ‘국내산 원료 수급을 통한 상생협력 사업화 성공사례’, ‘발효기술을 이용한 부가가치 향상 기술’, ‘특수목적형 고부가가치식품개발 기술’ 등 3개 주제 10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과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먼저 ‘국내산 원료수급을 통한 상생협력 사업화 성공사례’에서는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개발해 국내 식약처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 800억 이상의 연매출(2013년 기준)과 제천, 단양  지역의 생약재배 농가에 연간 약 50억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사례를 비롯해 4개 사업화 사례가 발표됐다.


사업화 사례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제품화 △한국형 유황돈육 생햄 제조 기술 개발 △생강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수출 가공식품 개발 △울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이다.


‘발효기술을 이용한 부가가치 향상 기술’에서는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 연구팀이 개발한 미생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저염 장류제품 개발 기술 등 3개 우수기술이 발표됐다. 우수기술은 △저염 장류제품 개발 △막걸리의 품질 표준화 및 유통기한 연장 기술 개발 △간 기능 개선 효능을 갖는 오가피 발효물 소재 개발이다.


‘특수목적형 고부가가치식품개발 기술’로 고령자가 쉽게 씹고, 삼키고, 소화시킬 수 있는 고령친화형 식품 생산 기술 등 3개의 개발기술이 발표됐다. 개발기술은 △고령자용 식품 가공 기술 △훈련용 전투식량 및 아웃도어용 식품 개발 △대사증후군 제어용 소재 개발이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연구자 등은 농기평 홈페이지(www.ipet.re.kr) 자료마당 행사자료를 통해 발표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