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발전된 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포럼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의 발전모델을 도출하고자 ‘네덜란드 농업연구 포럼’을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달 23일 정부ㆍ전문가ㆍ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aT센터에서 1차 포럼이 진행됐다.
1차 포럼은 ▲네덜란드의 최근 농업트렌드 ▲우리나라와의 관계(무역, 투자, 연수, 기술교류) ▲농업교육 및 인력육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농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제2차 포럼은 5월 14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네덜란드 수출농업 ▲농업R&D 및 과학기술정책을 주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제3차 포럼은 5월 28일 동일 장소에서 ▲네덜란드 Food Valley ▲첨단농업 및 애그로팍 ▲농정종합 및 진단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네덜란드는 농식품산업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 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 내수시장을 넘어서 세계적인 농식품 수출 강대국으로 도약했다”며 “우리 농식품 산업이 네덜란드를 연구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