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지난달 16일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벤처투자 상담회’를 개최 중이다.
벤처투자 상담회는 성장 가능성이 큰 지방 창업·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방 기업이 벤처 캐피털 투자심사역과 투자 상담 할 기회가 마련된다.
중기청은 또 행사에서 정부의 벤처·엔젤투자 지원시책 등을 설명한다. 재무·마케팅 전략 등 초기 성장단계에 필요한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미 지난달 1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벤처투자 상담회에는 100여개 업체와 20여개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다음 달 20일 부산 벡스코, 6월 대구, 10월 충북 오송, 11월 강원 원주에서 각각 행사가 계획돼 있다.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roadshow.kvca.or.kr)에서 지역별 행사 일정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