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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에 중소기업지원센터 열어

중기청ㆍ중소기업청, 유통망 등 지원

뉴스관리자 기자  2014.04.18 1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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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지난 2일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시안(西安) IBC빌딩에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안 중소기업지원센터는 해외창업, 기술·해외전문가 매칭, 유통망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해외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난 2005년 문을 연 칭다오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이어 중국 내 두 번째로, 중소기업의 독자 수출능력 배양을 위한 수출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한다. 수출인큐베이터에서는 현지 마케팅 지원, 법률·회계고문 자문, 사무공간·공동 회의실 등을 제공해 해외진출 초기 중소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조기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센터의 운영인력은 3명이며, 총 규모 710㎡(215평)에 수출 BI 기능을 갖추고, 금융·기술사업화·유통망 진출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시안은 당나라 때부터 상·공업이 발달해 국제무역이 활발했던 곳으로, 중국 중·서부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요충지 역할을 해왔으며, 다음 달 삼성반도체 공장의 준공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