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벼 부산물 ‘미강’의 활용도와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강 소재 전문업체인 이노뉴트리바이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미강’을 활용해 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 제품화하여 관련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서 양기관은 미강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관련 기술들의 발굴ㆍ적용 및 추가 개발, 관련 제품 시장조사, 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등 사업 환경 조성 및 개발 제품의 인증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재단은 출범 초기부터 농업인 및 농산업체의 소득창출원 개발을 위해 농업 부산물의 다양한 활용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기술들을 확립해 왔다. 특히 농업부산물 중에서도 생산량이 가장 많고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미강’을 포함한 벼 부산물의 활용분야를 넓히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신진섭 실용화재단 기술사업본부장은 “본 업무협약이 차질없이 이행돼 벼 부산물인 미강의 산업적 가치 제고와 농산업체의 벼 부산물 활용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히고, “관련 사업의 육성을 위해 재단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