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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정식전 두둑처리제 ‘멸균탄’ 눈길

(주)한얼사이언스, 초기 탄저병균 차단

뉴스관리자 기자  2014.04.02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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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탄저병은 발병초부터 장마 이후까지 꾸준히 농약을 경엽살포 해야 과에 발생하는 탄저병을 예방할 수 있는 병해로 방제가 어려운 병해 중 하나이다. 또 고령화된 농가들이 관행적으로 고추 탄저병 방제제를 수차례 경엽처리 하기에는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주)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는 이에 따라 고추 탄저병에 국내 최초로 정식 전 두둑(토양)처리하는 약제인 ‘멸균탄’ 입제를 농약으로 등록해 쉽고 간편하게 고추 탄저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멸균탄’ 입제는 정식전 10a(1000㎡)당 3kg을 두둑처리하고, 멀칭 후 고추를 정식하면 된다. 홍건희 한얼싸이언스 마케팅실장은 “‘멸균탄’ 입제를 처리함으로써 토양 내 존재하는 탄저병균의 전염 차단과 동시에 생육초기 고추에 발병하는 탄저병균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실장은 또 “고령화 농가들이 생력화된 처리방법으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멸균탄 입제는 1회 처리로 장마이후에 발병하는 탄저병까지 완벽하게 방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체계처리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