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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제형ㆍ신시장 쟁탈전 불 붙어

시장 세분화로 고객 사로잡기 나서

뉴스관리자 기자  2014.03.18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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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시장은 매년 출시되는 신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신제품이 출시되는가 하면 한창 달아오르는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신제품들도 나온다.
각 제조회사들은 자신들의 신제품을 시장에 각인시키기 위한 프로모션들을 진행하고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홍보에 몰두한다. 올해도 예외는 없었다. 각 사들은 10개 이상의 신제품들을 쏟아냈다. 그 중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들을 각 제조회사별로 2개씩 선정해 주목 포인트를 알아봤다.

 

>>>> 경농 <<<<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벨리스플러스의 또다른 제형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는 농업인 사이에서 종합살균제로 명성을 떨쳤던 ‘벨리스플러스’의 다른 제형이다. 강력한 침투이행성은 물론 다양한 과채류 작물에 활성이 우수해 강력하고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약효지속기간이 길어 부가기능으로 작물의 광합성을 증대시키고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프로큐어 유제…폭넓은 살충범위로 나방ㆍ흡즙해충 방제
‘프로큐어 유제’는 목화진딧물 및 꼬마배나무이 등 흡즙해충 및 담배, 파밤나방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다. 침달성 및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강력하고 신속한 방제효과는 물론 잎 뒷면과 작물 속잎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알, 유충, 성충 충 다양한 단계에 살충효과를 발휘해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프로큐어는 살포 즉시 해충의 섭식을 저해해 작물보호효과가 우수하다.

 

 

 

 >>>농협케미컬 <<<<

 

바둑탄 직접살포정제…2007년 최초 특허 직접살포정제
‘바둑탄 직접살포정제’는 논둑에서 편리하게 던져 살포할 수 있는 바둑알 형태의 생력형 제초제로 노동력과 살포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07년 업계 최초로 특허등록이 완료됐으나 시설확충이 늦어져 올해 출시됐다. 바둑탄은 확산성이 매우 뛰어나서 약효가 고르게 나타나고 약제 투척 자리에 약이 몰리지 않으며 수용해도가 낮아 토양흡착력이 좋고 약효지속기간이 길다. 특히  3엽기까지 방제가 가능하고 저항성 올챙이고랭이ㆍ물달개비 등과 올방개, 벗풀 등 난방제잡초에도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혹안나골드 세립제…동력살포기로 편리하게 살포
‘혹안나골드 세립제’는 기존 혹안나 분제의 아성을 이어가는 제품으로 미쓰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세립제형으로 재탄생했다. 뿌리혹병균을 사멸시키는 전문약제로 분진이 날리지 않아 분제에 비해 살포가 편리하고 안전하며 주변에 다른 작물이 있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동력살포기를 활용해 골고루 살포할 수 있다. 특히 뿌리혹병의 레이스에 관계없이 효과가 우수하고 연용할수록 더욱 효과가 좋다. 약효는 60일 정도 유지될 정도로 잔효성이 우수하고 토양ㆍ온도 조건에 따른 약효변동이 거의 없다.

 

 

 

 >>>동방아그로 <<<<

 

초푸레 유제…지속효과 높은 3종혼합 이앙전처리제
‘초푸레 유제’는 국내 이앙전처리제로는 최초로 3종의 원제가 혼합된 제품으로 피, 저항성올챙이고랭이ㆍ물달개비 외에도 이끼까지 억제하는 신개념 제품이다. 부로모부티드, 프렉틸라클로르, 시메트린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으며 흡수 이행성이 우수해 잡초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초푸레는 지난해 전시포만 50군데 이상 시행됐으며 지속효과가 좋아 출시전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5월 중순에 처리하면 6월 상순까지 최소 3주 이상 효과가 지속돼 경남지역에서는 중기제초제를 생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루오션 액상수화제…침투이행 빨라 이틀이면 효과
‘블루오션 액상수화제’는 플로사피록사드와 메트라페논의 합제로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덩굴마름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살균제이다. 이들 병해는 같은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들로 블루오션 한 가지로 동시 방제가 가능해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침투이행이 빨라 치료효과가 좋으며 이틀이면 병반이 사멸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다. 병이 다발생하는 시기에도 2주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현재 수박, 참외, 오이, 멜론에 등록이 완료돼 있다.

 

 

 

 

>>>동부팜한농 <<<<

 

미리본 액상수화제…수출용 배에도 적용가능한 안전한 제품
‘미리본 액상수화제’는 잎에 생기는 병을 중심으로 방제하는 제품이다. 특히 배 검은별무늬병 전문약으로 수출 배에도 적용가능한 안전한 제품이다. 신규원제인 플룩사피록사드를 함유해 저항성이 발현된 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잔효력 및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수확 전까지 과실보호가 가능하므로 배에 적용할 경우 배 봉지씌우기 직전에 살포하는 것을 권장한다. 나주 수출배 방제력에도 곧 등재될 예정이다. 사과 잎에 발생하는 갈색무늬병과 점무늬낙엽병에도 효과가 우수하며 수량과 품질 향상 효과, 저장병해 예방효과를 겸비해 작물의 상품성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다.


 

 

 

키로하나 입제…이앙과 동시에 사용, 편리한 1kg 용량
‘키로하나 입제’는 기존 이앙동시처리제와 달리 10a당 1kg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운반, 보관이 매우 편리하다. 이앙동시처리기의 탱크용량 4ℓ에 맞춰 개발돼 1kg제품 4봉을 채워 넣으면 이앙 중 약제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고 4000㎡(1200평)의 논을 처리할 수 있어 가장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 대농가용 제품이라는 수식이 따르고 있다. 피 2엽기까지 방제하며 저항성 올챙이고랭이ㆍ물달개비에도 효과적이다. 키로하나는 이앙 동시에 처리해도 벼의 뿌리가 활착된 후 유효성분이 용출돼는 제형으로 개발돼 벼에 보다 안전하다.

 

 

 

 

>>>성보화학 <<<<

 

슈페리온 미탁제…나방ㆍ흡즙해충 작물에서 떨어져 사멸
‘슈페리온 미탁제’는 신규나방 살충제인 피리달릴과 나방 및 광범위한 해충에 효과가 우수한 에토펜프록스의 혼합제로 기존 살충제와 전혀 다른 작용기작으로 저항성 해충에 효과적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빠른 섭식저하 및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우수한 접촉독 효과를 가지고 있다. 슈페리온은 약제 살포 후 해충이 경련을 일으켜 작물체에서 떨어져 나와 작물이 깨끗하게 유지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적합하다. 현재 고추 담배나방, 수박ㆍ참외 파밤나방, 복숭아 썩덩나무노린재, 배추 배추좀나방 등에 등록돼 있다.


 

 

 

그랑프리 입상수화제…탄저병 전문 종합살균제
‘그랑프리 입상수화제’는 디페노코나졸과 디티아논이 혼합된 탄저병 전문 종합살균제로 물에 잘 녹으면서 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또 거품이 나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두 성분 모두 살균제로는 유명한 성분으로 등록사항이 잘 갖춰져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작물에도 안전하다. 이와 함께 예방효과와 치료효과를 겸비하고 있으며 장마철 비가 멈춘 틈을 타서 약제 방제를 하면 좋다. 현재 고추, 사과, 수박, 감귤, 포도, 인삼에 등록 완료 됐다.

 

 

 

 

 

>>>신젠타코리아 <<<<

 

백발백중 입제…올방개, 올ㆍ고 동시방제 탁월
‘백발백중 입제’는 메소트리온과 메타조설퓨론을 혼합한 중기제초제로 현재까지 나온 토양처리제 중 올챙이고랭이와 올방개에 대해 가장 우수한 동시방제 효과를 자랑한다. 올방개와 올챙이고랭이는 농가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잡초이지만 백발백중 하나면 어느 잡초이건 관계 없이 방제가 가능해 편리하다. 특히 입제 제형이지만 크기가 커 멀리 날아가기 때문에 비료살포기로 900평 면적은 논에 들어가지 않아도 방제가 가능하다. 또 찰벼와 흑미에 대해서는 벤조비사이클론보다 안전하며 잡초를 제거하는 범위가 넓다. 올방개의 경우 우점포장에서는 2년 정도 연속으로 처리하면 거의 발생하지 않을 만큼 괴경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잡초가 발생한 곳에 점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약해에 안전하다.


 

 

 

미네토듀오 입상수화제…나방ㆍ흡즙해충에 2주간 효과
‘미네토듀오 입상수화제’는 사이안트라닐리프롤과 티아메톡삼 2가지 성분으로 2일 이내에 나방과 흡즙해충 2가지를 2주간 지속적으로 방제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경엽처리 뿐만 아니라 배추의 모종 상자에 정식전 관주처리하는 방법으로 본포에서도 초기 해충인 벼룩잎벌레, 좀나방, 진딧물 등을 2주간 방제한다. 파에서도 파밤나방과 굴파리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미네토듀오는 해충의 근육과 신경 두 곳에 동시에 작용해 살충 효과를 나타낸다.

 

 

 

 >>>아그로텍 <<<<

 

베네비아 유상수화제…새로운 제형, 농작물 부착성 뛰어나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는 살충제 신물질인 사이안트라닐리프롤을 유효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나방뿐만 아니라 진딧물, 가루이, 굴파리 등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방제한다. 해충의 근육세포에 작용해 아주 적은 양으로도 해충의 입을 마비시켜 섭식을 억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매개도 억제한다. 국내 최초 유상수화제라는 새로운 제형으로 부착성이 뛰어나 처리 시 약제의 손실이 적고 작물 및 해충에 침투력이 우수해 새잎에도 고르게 침투해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고추 등에 2주 간격으로 2회 연속처리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뉴속사포 액제…접촉형·이행형 성분의 ‘2중효과’
‘뉴속사포 액제’는 접촉형 성분과 이행형 성분의 2중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피, 바랭이를 포함한 화본과 잡초와 망초, 깨풀, 쑥과 같은 난방제 잡초에서도 고사효과와 오랜 잔효력을 확인할 수 있다. 땅에 떨어지면 토양에 흡착돼 불활성화되기 때문에 약을 사용한 후 4일차부터 해당 토양에 작물을 파종하거나 이식해도 안전하며 과수나 임목이 7년 이상 자라 밑동 부분의 표피가 완전히 목질화 된 경우에는 약액이 나무에 직접 묻어도 약해가 없다.

 

 

 

 

 >>>SG한국삼공 <<<<

 

킬스타 액상수화제…방제ㆍ억제 효과 탁월, 냄새 없어
‘킬스타 액상수화제’는 이앙전처리제로 써레질 직후~10일 이내에 빠르게 발생하는 잡초인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가막사리, 사마귀풀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또 표토 인근에 분포된 올방개, 벗풀 등과 같은 다년생잡초의 종자 또는 괴경에 대한 발아 억제 효과를 겸비하고 있다. 킬스타는 써레질 작업 중 흙탕물에 살포하면 약액이 흙탕물과 결합해 토양에 처리층을 형성, 발생하는 잡초가 처리층을 통과하면서 약액과 접촉되어 고사하게 된다. 또 저항성잡초의 발생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데,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저항성피에 대한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냄새를 최소화한 액상 제형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피다벤·이티 직접살포정제…저항성피에 효과 탁월
‘피다벤·이티 직접살포정제’는 벤조비사이클론, 펜트라자마이드, 페녹슐람을 혼합한 제품으로 기존의 이티제와 살포가 동일해 사용이 편리하다. 이앙 10~12일 후에 수면처리하여 피(저항성 피 포함), 저항성 올챙이고랭이, 저항성 물달개비, 여뀌바늘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저항성 피가 문제가 되었던 지역은 이앙전처리제와 함께 사용하면 우수한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