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출국여행객을 대상으로 최초로 동ㆍ식물 검역 안내가 시작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7일부터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출국여행객을 대상으로 출국장에서 동ㆍ식물 검역 안내센터를 최초로 개설ㆍ운영하여 양방향 소통을 통한 맞춤형 검역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ㆍ식물검역 안내센터에는 아시아지역 출국 노선 집중시간대(평일 08:00~20:00, 주말 08:00~18:00)에 검역관을 상시 배치해 ▲ 해외여행객들의 해외 동ㆍ식물전염병에 대한 정보 제공 ▲ 검역상담 ▲ 휴대검역물 반입시 신고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불법 휴대축산물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447만명으로 2008년 276만명 보다 62% 증가했으며 휴대 축산물 검색실적은 3099건으로 2012년 2758건 보다 11% 증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특히 AI,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권에 집중되어 있고, 여행객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