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식재산권으로 투자 받는다

특허청, 무료 기술평가서 발급

뉴스관리자 기자  2014.03.18 13:16:12

기사프린트

우수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업이 특허권이나 실용신안권으로 융·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권에 연결해주는 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이번 달부터 지식재산권 보유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기술평가서를 발급해주는 ‘창조기업 IP 금융 연계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기술평가서에는 기업현황과 보유특허의 기술성, 권리성 등에 관한 검토의견이 담긴다. 해당기업은 등록된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자금조달을 위해 금융 및 투자기관에 추천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특허청은 격월로 30~50개 기업에 대해 보유 지재권에 관한 기술평가서를 발급해 줄 계획이다.


구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권으로 대출이나 보증을 받기 원하는 중소기업과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찾는 금융권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