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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사료관리 자동으로 가능

농진청, 무게와 변질 자동측정기기 개발

뉴스관리자 기자  2014.03.04 1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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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은 양돈농가들의 사료 관리를 위해 사료무게 자동알림과 사료의 변질을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양돈농가들은 돼지 사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관리에 있어서 사료 재고량 파악과 사료 변질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사료빈 지지대에 무게센서를 장착해 항시 사료무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사료빈 내에 가스감지 센서를 부착해 암모니아, 메탄 등 사료의 변질 시 발생하는 가스가 감지됐을 경우 교반(6∼24회/1일)을 통해 사료가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기는 기존의 사료빈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사료무게는 내장된 마이콤을 통해 실시간 및 일정기간 무게 측정과 기록저장이 가능하며 사료빈 내 최소 유지 사료 양이 감지되면,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사료회사에 주문이 된다.


개발한 기술은 2012년 실용신안등록이 출원된 것으로 이 기기가 설치된 경기도 안성의 A목장에서는 사료 재고에 대해 걱정없이 돼지 사육을 할 수 있으며, 사료 주문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성 분석결과, 1대 설치 시 350만 원(내용연수 10년)의 비용이 추가되나 폐사율 감소, 사료비 절감 등 경영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