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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설 맞아 中企에 30조원 지원

7개 시중은행 신규자금 및 만기 연장

뉴스관리자 기자  2014.01.16 14: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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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30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농협·기업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은 설을  맞아 30조4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신규로 지원할 예정인 자금이 12조7000억원,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위해 책정한 금액이 17조700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 가운데 종업원 임금과 상여금, 원자재 구입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설 특별자금 대출로 3조원을 신규 지원하고, 만기연장은 4조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원자재 대금 결제와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으로 기업당 3억원까지 빌려주며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받는 업체에는 금리를 0.5%포인트 낮춰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