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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규모화 사업 융자금리 1%로 인하

농식품부, 약 1500억원 이자부담 완화

뉴스관리자 기자  2014.01.16 1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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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영농) 규모화 사업의 융자금리가 2%에서 1%로 인하됐다. 이번 금리 인하로 지원된 농가 3만4093농가가 약 1509억원(농가당 443만원)의 이자부담 완화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농지규모화 사업’ 중 ‘농지 매매사업’과 ‘농지 교환·분합사업’의 기존 지원자금 및 신규 지원자금 모두에 대해 융자금리를 현행 2%에서 1%로 인하(’14년 1월 1일 소급적용) 했다. 

동 사업의 융자금리는 2006년부터 2%로 장기간 고정되어 있어 인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해 쌀 목표가격 조정을 위한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동 사업의 융자금리 인하가 논의 되었다. 


이번 융자 금리인하를 통해 지원 농가 이자부담 완화 외에도 금년에 신규 지원 받을 1500여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 및 이자부담 완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업농이 전체 벼 재배면적의 50% 수준을 지속 경영하여 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을 통해 14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