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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력 고용관리’ 이렇게 하세요

농협, 현장순회교육 실시 호평

뉴스관리자 기자  2013.12.02 1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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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외국인력 고용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업인의 고용관리 역량강화와 외국인근로자의 장기근무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달 21일 경기 안산 반월농협에서 농업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력 고용관리 현장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농협 관계자는 안정적인 외국인근로자 공급을 통한 농업분야 인력난 완화를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한 외국인농업연수제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대행업무를 시행해 오고 있다농촌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고용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외국인력 고용관리 현장순회교육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고용센터 담당관의 고용 허가제 제도에 대한 강의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공인노무사의 노동관계법령 등에 대한 강의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이루어져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는 평을 받았다.

 

김진국 농협 농촌지원부장은 농업인들이 고용지원 절차를 몰라 외국인력을 제때 구하지 못하거나 노동관계법령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법률적용을 둘러싸고 외국인 근로자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 역량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