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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조절로 참외 흰가루병 방제

경북농기원, 10a당 약 34만원 이득

뉴스관리자 기자  2013.12.02 1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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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만 조절해 줘도 참외 흰가루병 발생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환경 조절에 의한 참외 흰가루병 방제 기술을 도입 실천한 재배 농가의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흰가루병 방제에 대한 노력절감소, 농약비감소 등 농가 소득이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참외 환경조절에 의한 흰가루병 방제기술이란 권취식 측장자동개폐시설을 설치해 햇볕이 강한 시간에 측창을 내려 30분간 4649정도의 고온을 유지해 흰가루병을 방제하는 기술이다. 흰가루병 포자가 45이상에서 10분이 경과되면 없어지는 것을 응용한 것이다.

 

이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한 참외농가들은 흰가루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기관리로 노력을 절감하고 참외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참외 환경조절에 의한 흰가루병 방제기술 보급은 초기 단계로 이번 기술을 활용한 농가의 73.1% 정도가 환경 관리를 이용한 흰가루병방제 기술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흰가루병 방제기술을 도입한 재배 농가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흰가루병 방제 노동력절감, 농약비감소 등으로 10a당 소득이 342000원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