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식품·목재 부문 35개 관리업체의 2014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확정했다.
대상 업체는 28개 식품 업체와 7개 목재 업체로 지난해 6월 29일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상배출량은 식품 분야 310만1000톤, 목재 분야 45만톤이며 배출허용량은 식품 306만9000톤, 목재 44만4000톤이다. 감축량 및 감축률은 식품 3만3000톤(1.05%), 목재 5000톤(1.22%)이다.
감축목표는 관계부처 및 해당업체와의 협의, ‘농식품부 온실가스 목표설정협의체’ 등을 거쳐 확정됐다. 특히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목표설정을 위해 현장·서면 조사를 지난 4~7월에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배출허용량을 통보받은 업체는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올해 12월까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