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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성과 기업에서 사업화

미래부, 총 36억원 투입…80개 기술 발굴

뉴스관리자 기자  2013.06.18 16: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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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와 기술이 기업의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학이나 출연연의 연구 성과와 기술로 기업의 상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 성과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프로젝트 추진에 총 36억원을 투입한다. 이달 중 사업 공고를 내 대학과 출연기관이 보유한 유망 기술을 80여개 발굴하고 컨설팅 작업을 거쳐 벤처와 중소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 출연기관 보유기술을 소개하는 기술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사업 성공 가능성이 큰 10개 기술에 대해서는 지원 폭이 확대된다. 미래부는 선정된 기술에 대해 ▲경영·기술마케팅 ▲사업화 자금조달 ▲수익모델 등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성능 개량 등이 필요한 경우 연구비를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