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지난 10일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임원은 전무이사에 김태영(現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이상욱(現 농협중앙회 홍보상무), 상호금융대표이사에 김정식(現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조합감사위원장에 김사학(現 NH농협은행 리테일고객본부장)이다. 전무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 및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김태영 전무이사는 1953년생으로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성남시지부 부지부장, 의정부양주시군지부장을 역임하며 성남시지부장, 경기지역본부 신용사업 부본부장, 수신부 부장, 금융기획부 부장, 기획실장,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신임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958년생으로 농협대를 졸업하고 1979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서울 양곡공판장장, 영등포공판장장, 강서공판장장, 교육연수부장, 고양유통센터사장, 농촌자원개발부장, 홍보상무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소비자를 감동시켜야 농민이 산다’ 등을 지필했다. 또 2009년 에너지 절약을 통한 국가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2 한경 광고대상 광고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신임 김정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1955년생으로 농협대를 졸업한 뒤 197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총부무 부부장, 경기 연천군지부장, 경기 광주시지부장, 조합구조개선지워부장, 총무부장,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쳤다. 그는 2011년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임 김사학 조합감사위원장은 197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하양지점장, 영주시지부장, 경북경제사업부 부본부장, 농촌지원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비서실장, 금융지주 준법감시인, NH농협은행 리테일고객본부장을 지냈다. 그는 2000년 양정시책추진 유공 장관 표창, 2005년 농림행정협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