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공식홈페이지(www.oie.int)를 통해 미국 등 8개국에 대한 BSE지위를 현행 '위험통제국(controlled risk)'에서 최상위지위인 '위험무시국'(negligible risk)으로 상향조정했고, 불가리아 및 코스타리카에 대해서는 '위험통제국' 지위인정을 권고하고, 지난 5.26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IE 총회에서 채택여부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 등 일부국가의 지위변경 관련 BSE 전문가그룹 중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OIE 과학위원회가 BSE 유입 위험성이 무시할 수준이고, 방역조치도 적절하여 '위험무시국' 지위를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9일 우리나라의 공식의견서를 OIE 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으며, 금번 OIE 총회(5.26~5.31)에 대표단을 파견, 미국 등에 대한 BSE 지위변경 논의시 유럽일본 등 회원국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