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대표이사 닐스 헤스만)은 오는 8월 1일 창립 15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전 세계에서 연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은 바이엘은 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자사의 첨단 소재로 만든 비행선으로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바이엘 비행선 프로젝트(The Bayer Airship)를 진행한다.
또 기업의 사명인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 (Science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헬스케어, 농업, 신소재 분야에서 바이엘의 성과를 일반인이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전시를 전 세계 25개국에서 진행한다. 바이엘의 150년간의 성과를 정리한 기념 책자 및 기념 우표도 발간된다.
한편, 바이엘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미술 작품도 일반에 공개된다. 3월부터 6월까지 베를린에서 ‘베크마에서 워홀까지, 20~21세기 예술전’을 개최, 바이엘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 작품 중 엄선한 89명 작가의 작품 240점을 전시한다.
임직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전 세계 임직원 대상으로 개인이 참여해 온 봉사 활동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공모, 이중 150명을 바이엘 히어로로 선정해 각각에 최대 5000유로의 봉사 활동 지원금을 전달한다.
닐스 헤스만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바이엘의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바이엘 코리아는 1955년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은 이후 지난 60여 년간 생산시설 및 R&D 센터 등 제반 시설에 투자하고 유지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경제의 동반자로서 헌신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950명의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은 헬스케어 분야는 물론 농화학, 첨단소재 화학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이라는 기업 비전을 토대로 바이엘의 9개 시설에서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