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농협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45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사업소개 및 납품계약 절차를 안내했다. 또 전용 홈페이지(mart.nonghyup.com)를 통해 각 업체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신청서를 작성토록 했다.
농협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실사 등 검증절차를 거친 후 ‘우수중소기업 상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24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재)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공급계약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마트구매부의 바이어 8명이 참석해 52개 업체에 대한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13개 업체와 계통계약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