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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의 파종․이식 기계화 연시회’

농진청, 새기종과 신기술 설명

뉴스관리자 기자  2013.05.17 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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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5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화군과 함께 밭작물의 기계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콩, 옥수수 등 밭작물의 파종․이식 기계화 작업에 대한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새로 개발한 밭작물 기계화 품종과 신기술’에 관한 설명과 산업체에서 새로 개발한 농기계 전시물 관람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밭작물이식기와 씨드테이프(seed tape) 파종기, 비닐피복동시파종기 등 새기종에 대한 성능 연시와 함께 기계이식을 위한 육묘관리 방법을 선보였다. 특히, ‘콩 유묘(어린모)순지르기 기술’을 이식기계에 활용해 쉽게 이식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밭작물의 밭갈이와 농약방제작업은 90% 이상 기계화됐으나 파종·이식과 수확작업의 기계화율은 10∼40 %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김완석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밭작물의 생산기반을 높여야 한다”며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