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감귤 등 유기재배 표준모델 개발

제주도원, 내년까지 무·브로콜리도 연구

뉴스관리자 기자  2013.04.18 09:59:14

기사프린트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2014년까지 감귤 등 4개 작물에 대해 친환경 유기재배 표준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현장실증 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원은 올해 감귤과 감자를 대상으로 토양 양분관리 및 병해충방제 종합기술 실증연구를 하고 내년에는 2개 작물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 8개소에서 3㏊ 규모로 녹비재배와 토양검정에 의한 유기질비료 적정시용,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농자재 사용 기술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또 실증사업 기간 동안 현장평가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기술을 전수하는 현장교육장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농기원은 농가별 맞춤형 표준모델이 마련되면 친환경농가들이 시행착오 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매뉴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내년까지 무·브로콜리까지 친환경농업 표준모델을 개발해 지역 농업인에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