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호)가 지난 9일 KOTRA 본사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ㆍ수출초보 중소기업 200여개사와 수출활동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수출 실적이 있는 8만5000개의 기업 중 64%에 해당하는 4만4000개의 기업이 수출 10만 불 미만의 수출초보기업이며, 이들 기업 3개사 중 2개사가 3년 이내 수출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첫걸음 지원사업은 전 세계 119개 해외 무역관으로부터 입수된 생생한 바이어 정보를 30년 이상의 무역 현장 경험을 지닌 수출 전문위원이 성약단계까지 1:1 밀착 지원하는 서비스다.
KOTRA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업체를 500개사로 늘리는 한편 수출 전문위원 보강 작업을 통해 오는 17년까지 수출 초보기업 5000개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