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금년도 배수개선사업을 시행중인 72지구 중 우기철(7~9월) 배수시설 활용이 가능한 40지구를 6월말까지 집중 관리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금년 완공지구(14지구)를 포함한 40개 지구를 중점관리지구로 지정해 시・도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시달했다. 또 우기 전 배수시설 임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고, 사업지구별 현장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로 중점관리지구(40지구) 11,733ha 중 58%인 6783ha의 농경지가 우기에도 안전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상습 침수농경지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