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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상담 후 실제 이주율 11%

농진청, 상담자 70%는 귀농준비 중

뉴스관리자 기자  2013.04.02 1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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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을 희망해 상담 서비스를 받은 귀농희망자의 11%가 실제 농촌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귀농귀촌종합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상담 서비스를 받은 귀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이주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담자 302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11 %인 339명이 귀농귀촌을 실천했고 70%(2105명)는 귀농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19 %(577명)는 귀농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총 2만2937건의 귀농상담(전화 2만893, 방문 1246, 인터넷 등 798)을 실시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97건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2%로 가장 많았고, 상담내용으로는 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의 신청과 자격, 절차 등에 관한 지원정책이 49%로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다. 귀농교육과 농업기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한편 개소 1주년을 맞아 상담기능 확대나 귀농귀촌 정보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포털시스템 구축’과 ‘찾아가는 귀농귀촌 현장상담’,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