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탑프루트 사업 성공을 위한 농업인 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국의 탑프루트 시범단지 농업인 90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 등 총 천 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6일 수원 농진청과 29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각각 탑프루트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과실 생산 및 수급전망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감귤의 주요 병해충 방제 방법 등이 발표돼 농가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또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탑프루트 생산 사업 추진 계획’과 ‘탑프루트 1·2단계 우수 시범단지의 사업 추진 사례’가 발표됐다.
한편 탑프루트 생산사업은 급변하는 국제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우리나라 과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종별로 크기, 당도, 착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 기준을 설정하는 사업으로 농진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성공과 핵심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연구, 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탑프루트 생산 안내책자에 따라 결실안정, 수형개선, 토양관리, 병해충 종합관리, 선별 등 핵심기술을 집중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