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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업박람회 10월18~27일 개최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농업’ 제시

뉴스관리자 기자  2013.04.02 13: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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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농업’을 주제로 오는 10월 18~27일까지 10일 동안 개최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은 이번 박람회 일정을 이 같이 확정·발표했다.

농업박람회는 한해 수확을 마친 농업인들과 함께 우수농산물 전시 품평회와 농업기술을 겨루어 보는 경진대회 등 종합 가을걷이 행사로 태동한지 10년이 흘렀다. 지난해는 국제박람회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농업인과 농촌진흥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볼거리, 배울거리를 마련해서 즐기는 축제라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박람회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와 한국 농업의 운명을 바꾸는 친환경농업의 대표적인 축제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는 국제박람회보다 비록 예산이나 행사규모는 작지만 전 직원 참여를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 만큼은 알차게 연출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농업’이란 주제를 정하고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그리고 청소년이 함께하는 종합농업박람회 형태로 전시할 계획이다.

관람객 40만명과 300억원의 소득창출을 목표로 산업곤충관과 생명농업관 등 10개 전시관, 친환경농특산물 등 판매장터 2개소, 농산물 수확 등 체험·공연행사 22종, ‘아열대식물원’과 누에·곤충을 활용한 ‘산업곤충관’을 다양한 컨셉으로 연출을 더욱 확대한다.

특히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발효제품을 집중 전시함으로써 우리지역 친환경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인터넷 주문 등을 통한 직거래 판매로 농가소득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