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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신임 농촌진흥청장 임명

농업기술과 보급에서 정책전문가의 역량 기대

뉴스관리자 기자  2013.03.19 1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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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청장에 이양호(54·사진)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이 청장은 2011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박현출 전임 농진청장과 함께 농협의 신경분리를 담당한 인물이다. 농식품부에서 기획·인사·공보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역임, 온화한 성격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고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치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82년 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 청장은 농림부 무역진흥과장, 주 OECD대표부 농무관, 행정관리담당관, 투자심사담당관, 협동조합과장, 기획예산담당관, 혁신인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또 농식품부 투융자평가통계관, 홍보관리관,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이 청장은 1992년 태국 아시아과학기술원 농식품공학과 석사를 받아 농진청 업무인 농업 기술 개발과 보급에 있어 정책전문가다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청장은 59년 경북 출생으로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왔고, 부인 이승희(50)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