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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행복한 농촌 만들기’ 중점 추진

8개 추진과제 발표, 농업생명연구단지 이전 진행

뉴스관리자 기자  2013.03.01 1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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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26일 주요업무보고에서 2013년 여건을 전망하고 중점추진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FTA 확대,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국내외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상기상 급증 등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외 식량수급의 불안정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내 성장동력 창출원으로 농생명산업의 역할이 증대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농진청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활력화 증진을 위한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술농업을 통한 농산업 경쟁력 및 수출농업을 강화해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기후예측·영향평가, 적응 품종개발,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며 국제기술협력 대상국을 확대하고 협력사업 규모화와 내실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3년 중점 추진과제로 ▲종자산업 육성 지원 ▲식량 안정생산 및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농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농업 지원 ▲친환경 농업기술개발 및 농산물 안전관리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연구 ▲농촌 삶의 질 향상 연구 ▲개발된 기술의 보급 및 농업인 기술역량 향상 ▲글로벌 농업기술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전북 전주시(중동, 만성동)와 완주군(이서면) 일원의 농업생명연구단지로 농진청 본청 및 4개 소속기관의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