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친환경생산・바이오매스에너지, 스마트 그리드를 연계한 조명제어기술 등 중소기업의 유망기술 1005개를 담은 ‘2013년 중소기업 통합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중기청은 로드맵이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연구개발(R&D) 추진 방향에 관한 지침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맵 수립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원 등 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완성됐다.
이 로드맵은 기술・환경변화를 고려해 지난해 수립한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략분야는 17개에서 16개로 조정했고, 제품서비스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신규 전략분야로 추가했다.
또 각 전략분야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성 등을 분석해 133개 전략제품과 1005개 핵심기술을 도출했다. 스마트 식품유통시스템, LEV용 이차전지, BMS 등 87개 전략제품이 기존의 명칭이 변경되거나 추가됐다. 1005개 핵심기술은 향후 13~15년 기술전망에 적합하도록 개발 목표치가 수정돼 제시됐다.
이번 로드맵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