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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충북농기원 박사 행안부 표창

장미 등 26종 육성, 지방행정의 달인

뉴스관리자 기자  2013.02.19 14: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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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49)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박사가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관한 ‘2012년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박사는 18년 동안 화훼분야 연구를 수행하면서 장미 등 26종의 신품종을 육성했다. 또 산업화를 위한 통상실시 21건과 영농활용 87건, 국내․외 저명 학술지 논문게재 34건, 논문 발표 92건, 시책건의 1건, 산업재산권 2건 등 화훼분야 연구개발 공로가 두드러져 농업분야 ‘꽃 신품종 개발의 달인’으로 인정받았다.

김 박사의 산업화 주요 성과를 보면 장미, 백합 등 신품종을 육성하여 12만주를 보급, 재배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줬다. 또 육성 품종을 이용한 장미와인 등 12종류의 가공 생산품을 개발 보급했다.

이와 함께 신품종 장미 ‘그린펄’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러시아에까지 절화 수출의 활로를 열어 농가 소득증대와 외화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품질 화훼 안정생산 기술 개발과 신 화종 개발 연구로 70여억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고, 옥상정원 조성 연구와 실내 벽걸이 식물원 개발 연구는 도시 내 녹지공간 확대와 식물, 인간,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활원예의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