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5조5000억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3조원 늘어난 금액이다.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충을 감안해 설 연휴를 맞아 급여지급, 대금결제 등을 위한 유동성 제공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를 위한 햇살론의 대출한도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또 새희망홀씨 대출의 개인별 한도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최대 300만원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