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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장착 차량 보험료 3~5% 할인

금감원, 운전자 9.8%만 할인받아 홍보 나서

뉴스관리자 기자  2013.02.02 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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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블랙박스(주행영상기록장치) 장착 차량의 보험료 할인 혜택의 홍보에 나섰다.

블랙박스가 사고 발생시 분쟁 해결, 범죄 예방, 자동차 사고 감소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게다가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2009년 4월부터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대해 자동차보험료를 3~5% 할인해 주고 있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1345만명 중 9.8%인 132만명 만이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한구 금감원 보험감독국 특수보험팀장은 “CCTV(폐쇄회로티브이)가 있거나 지하주차장 등 안전한 곳에 주차할 경우 전원을 꺼놓는 것이 좋다”며 “별도의 차량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저전압 감지시 자동으로 꺼지는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