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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속에서 농업미래 이끌어갈 전문CEO 양성

10일, 남양호 한국농수산대학 신임총장 기자간담회

뉴스관리자 기자  2013.01.17 15: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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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취임한 한국농수산대학 남양호 신임총장이 지난 10일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남 총장은 “지난 15년간 한농대는 일반농가 평균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전문 농수산업 CEO를 양성했고,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농수산업을 책임지는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총장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올해를 변화의 시기로 보고,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학과별·학년별·전공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킨다.

농어촌관광, 전통식품, 벤처농어업 등 농수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해 전문성을 갖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타 대학보다 조기에 수시모집을 실시해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새로운 홍보매체 발굴과 교직원, 졸업생 참여를 통해 참신한 입시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졸업생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수산업 CEO로서 성공적인 기반을 닦도록 도움을 주려 한다.

남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한국농수산업을 볼 때 “한농대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실무중심, 현장중심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정착하기 위해 현재의 학생, 교수, 행정, 학제, 학사, 재정, 연구, 산학협력부분의 역량을 재점검해 대학의 경쟁력을 기초부터 강화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