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빅데이터 분석엔진 3월말까지 무료 제공

SK텔레콤, 재무·업무 등 분석 효율 UP

뉴스관리자 기자  2012.12.30 13:54:25

기사프린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대량의 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엔진(T-MapReduce, 이하 T-MR)을 T클라우드 비즈 사용자들에게 시범 서비스 형태로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이나 인프라의 부족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IT기업들이 고객·재무·업무프로세스 등 기업의 모든 영역을 분석해 효율성을 높이거나 신규 서비스의 출시 등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며, 시범 서비스는 내년 1/4분기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T-MR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한글화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사용 가이드가 탑재돼 전문적 기술 없이는 진행하기 어렵던 빅데이터 분석 작업이 크게 쉬워진다.

이 밖에 아마존 S3 등 국내·외 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돼 T클라우드 비즈가 아닌 저장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해온 이용자들도 손쉽게 T-MR로 자료를 옮겨 활용할 수 있다.

T-MR의 한글화 서비스와 손쉬운 자료 이동 등 편의성 증대는 사업자의 초기 인프라 구축 기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도 개발 및 초기 서비스 단계에서 T-MR을 통해 인프라 구축 기간을 2~3개월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데이터 수집·저장·관리의 역량을 넘어서는 대량의 데이터를 의미하며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현대사회를 더욱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원 별로 맞춤형으로 정보의 분석 및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