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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CEO들 소원, 경제민주화 실천

중기중, ‘차기 정부에 바란다’ 조사

뉴스관리자 기자  2012.12.30 1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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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들이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 경제민주화 실천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통령 선거 직후인 20~21일 이틀 동안 150명의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18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중소기업 CEO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의 98.6%는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운영 기대감에 대해 ‘긍정적’(매우기대가 크다 91.3%+약간 기대가 크다 7.3%)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당선인이 역점을 두어야 할 국정키워드는 ‘경제민주화 실천’이 37.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국민통합’ 31.3%, ‘경제성장 유도’ 29.3%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CEO가 생각하는 가장 실효성이 큰 경제민주화 방안은 ‘협동조합에 대한 납품단가 협상 조정권 부여(67.3%)’ 였으며 그 다음으로 ‘적합업종 실효성 제고(48.0%)’, ‘하도급거래 주요 정보 공정위 보고 의무화(35.3%)’ 등이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소기업 CEO의 88.6%는 ‘경제민주화추진위원회 등 별도의 행정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CEO의 81.3%는 차기정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기정부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구매 시장의 확대(18.7%)’,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확대(18.0%)’, ‘중소기업정책 집행체계 개편(16.7%)’, ‘중소기업 전담 정부기구 확대개편(14.7%)’이 필수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