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달 18일 농업부문 저탄소정책 설명회를 갖고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와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이제도는 친환경·안심농산물을 대상으로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에너지 및 농자재를 저감하는 녹색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배출을 줄인 농축산물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저탄소 농산물을 검증승인했다. 8품목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결과 쌀, 고추, 배추, 상추, 배, 방울토마토, 복숭아 등 7개 품목의 경영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4월에 인증신청을 받아 사업자를 확정하고 5~8월 사업자컨설팅을 거쳐 8~9월 검증수행을 하고 10월부터 저탄소농산물 유통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