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21일 수원 농진청에서 ‘2012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소비자․학계․유관기관 대표와 지방농촌진흥기관, 청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성과 발표와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농진청은 올 한해 정책제안 반영률 향상(66→ 80 %), 영농활용기술 DB개선(11천 건), 농업기술 산업체 이전 150 % 향상(특허청 보유 국유특허 처분의71 % 차지),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10건(66건의 15 %) 선정 등의 성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통령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운영과 성과관리 32분야(52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유공자 표창은 최고 영예인 농업연구원상 대상에 로열티 절감을 위한 딸기 품종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국립식량과학원 이종남 박사, 농업미생물 다양성 확보와 분류 동정에 기여한 국립농업과학원 원항연 박사, 못자리 없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실용화한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가 수상했다.
지방연구원 중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 지속가능한 병해충 종합관리로 경상남도 감 산업발전에 기여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권진혁 박사가 최우수 연구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 홍보대상 등 총 89명(기관)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