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지리적표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생산 대표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충남 예산에서 워크샵을 개최하고 지리적표시 등록단체 조직역량 강화, 제도의 실효성제고 및 마케팅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지리적표시 등록이 1999년 도입 된 이래 142개가 등록됐으나 예산, 홍보 부족 등으로 소비자 인지도 및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리적표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금년 2억9000만원에서 내년도에는 242%가 늘어난 7억2백만원을 확보했다. 또 지리적표시 품목의 품질관리 컨설팅 및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30억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