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1일 축산관련단체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승호)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원경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과 앞으로 한국 축산업이 세계적인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종자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축산관련 단체장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사료비 절감을 위해 개발한 TMR(Total Mixed Ration)을 먹여 생산한 한우고기와 일반농가에서 배합사료를 먹여 생산한 한우고기와의 관능평가도 진행했다.
2011년부터 TMR 사료를 먹인 번식우는 약 50%, 거세우의 경우 약 20%의 사료비가 절감돼 연간 2100만원의 사료비가 절감됐으며 고급육 출현율도 1++ 등급 11.1%에서 62.5%로 증가하는 등 많은 효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