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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수확부터 판매까지 담당해야”

김대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국장, 정책토론서 주장

뉴스관리자 기자  2012.11.17 11: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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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가 수확부터 판매까지 일괄업무 수행 체계로 개편해 농가는 생산만 하고 수확과정부터 APC가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신성범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농협 APC운영협의회와 농수축산신문사가 주관한 ‘APC사업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김대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국장은 ‘APC등 산지유통시설 지원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또 농협외부작업인력 관리 체계도 강화돼야 하며 산지유통조직 자체적 인력 조달 한계가 존재해 중앙 또는 권역별 인력 제도화가 요구된다고 발표했다.

국내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프라인 APC등 산지유통시설에 대한 운영성과 홍보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도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산지유통관련 각계 전문가와 전국의 APC운영 농협 조합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국장의 발표 외에도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실장의 ‘APC운영활성화를 위한 정가 수의 매매 제도 도입’, 양용준 상명대 교수의 ‘APC내 저장 등 상품화 관련 국내외 사례소개 및 국내적용 가능성’ 등이 발표됐다.

또 APC시설 건폐율 완화 및 농사용 전기료 확대적용에 따른 그간의 지원 및 운영성과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향후 APC 사업활성화를 위해 시설건립·보완, 상품화·물류장비 확충, 수확후 관리기술 개발 보급, APC 산지유통전문인력 육성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