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료했다.
지난 11일 ‘농업, 국가 발전의 주춧돌! 농촌, 푸른 미래의 디딤돌!’을 주제로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는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등 사회 각계 각층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우수 농업인 시상식이 개최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전례 없는 잦은 재해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풍성한 먹을거리를 생산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우수 농업인 시상식에서는 김대성 신미네유통사업단 대표가 농산물의 합리적 유통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산업훈장 6명, 산업포장 8명, 대통령표창 20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 70명 등 총 13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이날 부대 행사로는 농업인, 도시민 등 약 1000명이 함께 걷는 ‘국민대행진’이 진행됐으며 서울시청광장 미래농업 등 전시·홍보관,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 농촌문화체험관, 흙놀이 체험관, 귀농귀촌 종합센터 등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