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전남농업기술원 박사는 참다래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개발 현장 연구사업’ 결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이동하기 편리한 2kg의 참다래 포장박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과거 참다래의 품종들은 주로 ‘신맛’을 내는 헤이워드 계통이었으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단맛’을 내는 골드 계통의 해금 품종이 선호되고 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한 품종에 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해금과 같은 골드 계통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참다래의 선호도, 맛, 구입장소 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입처로는 대형마트, 맛에서는 단맛, 가격은 2만원 이하, 50대 이하가 소비량이 많았으며 브랜드 이미지로는 먹음직스럽고, 고급스럽고, 신선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