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은 안전한 GAP농산물의 생산자 참여 및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수도권 5개 하나로클럽(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에서 GAP 인증농산물 판촉 및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GAP 인증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GAP 인증농산물 시식 및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시연, 동영상 홍보 등 ‘안전 GAP농산물 모음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과(영주,문경,풍기), 배(논산계룡), 포도(상주모서), 단감(창원동읍), 밤(하동횡천)등 과일류와 파프리카(남원운봉), 깻잎(만인산), 건고추(안면도), 애호박(오송), 건취나물(하동횡천) 등 채소류와 철원 오대쌀 등 GAP 인증농산물이 판매됐다. 농협은 GAP 인증제도가 도입된 2006년부터 제1호 민간 인증기관으로 GAP 인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1년 전국 GAP 인증농가 3만7000여 농가 중 31%에 해당하는 1만1000여 농가를 심사·인증했으며 전국 GAP 관리시설 620개 중 250개(40%)를 보유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GAP 인증제도와 관련해 인증과 마케팅이라는 투트랙(Two Track)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GAP 인증농가를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GAP 인증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GAP 인증농산물도 지속적으로 확대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