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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 한우 경진대회 개최

한우농가의 개량의욕 고취 위해 마련

뉴스관리자 기자  2012.11.01 1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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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씨 암소를 선발하는 ‘2012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농협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16만 한우농가의 축제의 장을 열고 한우농가의 개량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품된 한우 암소는 체계적인 혈통관리, 검정 등을 통해 우량 암소로 선발된 것으로 한우농가에게 생산성 향상의 지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경진대회는 1969년부터 1996년까지 격년제로 개최해 왔으나, 1998년 IMF사태 및 2000년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중단했다가 16년 만에 재개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는 생축(살아있는 암소 평가) 분야와 거세수소의 육질을 평가하는 도체 분야로 나누어, 전국 8개도를 대표하는 208농가, 344마리가 참여했다. 지난 2달 동안 8개도에서는 예선전 성격의 자체 행사를 개최했고, 도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한 소들이 도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30일 오전 10시에 양주 소놀이 굿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해 이틀 동안 대회에 참여한 소들에 대한 외모심사가 진행됐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안성 팜랜드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소들의 경매행사, 한우 반값 판매 및 로데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