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갈색 팽이버섯을 개발해 농가실증시험 후 10월17일 충주시 신니면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탄생한 갈색 팽이버섯은 재배기간이 47일 정도이며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10일 정도 짧아 유리하다. 생산량은 병 재배시 1병당 160g 정도로 백색과 비슷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갈뫼’ 팽이버섯보다 8%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버섯조직이 탄력있어 쫄깃하고 은은한 향으로 식미감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갈색 팽이버섯은 연갈색의 ‘금향’과 갈색의 ‘흑향’이란 이름으로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했고 도내 농가에서 봉지재배와 병재배 방법으로 실증시험 중에 있어 일반 농가보급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