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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한농, 고품질 수박 삼총사 주목

다이하드 대목, 연작장해·위조증세에 강해

뉴스관리자 기자  2012.11.01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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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박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연작장해와 위조증세이다.

최근 위조증세에 약한 참박 재배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신토좌류의 대목 재배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작지 위조증세에 강한 참박 신품종, 동부팜한농㈜의 ‘다이하드 대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이하드 대목은 종자의 외관형태부터 기존 참박과 달리 입도가 크고 외관적으로 충실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배축이 굵고 접목친화성이 우수하며 잔뿌리 발현도 탁월해 초세가 꾸준히 유지된다.

동부팜한농㈜ 육종연구소가 2012년 연작지(산성토양)의 비슷한 환경에 시험 재배한 결과 국내 유통 중인 참박 중 버티는 힘이 가장 세고 위조증세에 강한 기능성 대목임이 검증됐다.

또 ‘지존꿀수박’은 2008년 출시 후 많은 농가들이 재배하는 저온기용 수박이다. 남부지역 기준으로 1월 정식부터 재배하는데 일부에서는 12월 중순에 정식하기도 한다.

5~6월에 출하하는 일반 수박보다 과색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호피무늬는 검정색으로 진하고 과색은 진한 농록색이다. 이러한 특징은 수박 경매 시 높은 가격을 받는데 용이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포력이 뛰어나 당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일명 씨돌이 현상이 거의 없고 과육변질이 늦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낙동꿀수박’은 지존꿀수박에 비해 약 15~20일 저온기에 재배될 수 있는 품종이다. 비대력이 좋고 당도, 육질, 외관상품성이 우수하며 특히 타 품종에 비해 세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세력이 강한 품종은 착과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낙동꿀수박은 수정이 안정돼 결주가 낮고 생산성이 높다고 동부팜한농㈜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