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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외국인 더 고용할 수 있다

지경부, 지원 예산 403억 편성 22% 늘려

뉴스관리자 기자  2012.10.16 1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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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이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수 있는 기준을 내년부터 완화한다고 최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2012 뿌리산업 진흥 페스티벌’에서 밝혔다.

올해 외국인 노동자 신규 고용 허가 한도는 10명 이하 사업장은 2명, 11~50명 사업장은 3명, 51~150명 사업장은 4명이다.

10인 이하의 제조업체는 1명을 더 채용할 수 있는데 2013년부터는 50명 이하 뿌리산업체에도 이런 혜택을 준다.

11~50명을 고용한 뿌리산업체는 올해 외국인 3명을 신규 고용할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4명을 새로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뿌리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2%가량 늘어난 403억으로 편성해 제출한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의 전문성 배양에 도움이 되도록 마이스터고 4곳의 ‘현장 실무교육 연구소’ 설립을 지원한다. 연내에 뿌리산업의 중장기 육성 전략도 마련한다.

한편 뿌리산업은 최종생산품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고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산업으로 작년 7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